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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봉사정신, 지역발전 밑거름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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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봉사정신, 지역발전 밑거름 되었으면…"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02.21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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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내외동청년회 `희망나눔장터&실버페스티벌` 여덟번째 준비 `착착`

김해내외동청년회는 지난 2008년 3월에 지역주민들의 세대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차원에서 발족했다.

내외동청년회 초대회장으로는 성태홍 씨가 맡았고 현재로는 청년특우회 10여 명과 청년회원 20여 명을 주축으로 남다른 봉사정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열정을 오늘에까지 불사르고 있다.

이 또한 내외동을 지키기 위해 서로서로 힘을 북돋우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내외동청년회는 `희망나눔장터&실버페스티벌`을 올해로 여덟번째 준비하고 있는 점이 놀라울 만큼 눈에 띈다.

이 행사는 크게 2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첫번째로는 `효는 모든 행동의 근원이다`라는 지침을 근본으로 삼고 어른을 공경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지니고 이웃을 위한 `봉사정신`을 젊은 세대들이 실천에 옮긴다는 것.

이로 인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나눔장터`를 내외동 거북공원에서 개최해 물자절약과 경제의식을 심어주는 동기부여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최동현 회장은 "순수 일반인들과 어린이 청소년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없는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아나바나) 형식의 장터이다"고 설명했다.

내외동청년회는 이와 더불어 넷째주 일요일 아침에는 내외동 소재 먹자골목을 김해시청소년방범대원들과 연계하여 매달 환경정화운동과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토론을 분기별로 실시하는 봉사단체이기도 했다.

이 밖에 청년회는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시(市)의 지원이 없는 신생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물품지원과 재능을 기부하고 있어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다음은 최동현 회장과 일문일답이다.

▲ 최동현 내외동청년회 회장.

- 언제부터 이 일을 시작했나요?

"제가 청년회에 가입해 활동한지가 10년이 되었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봉사활동동을 쉽게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奉(받들 봉) 仕(섬길 사)`를 이제야 10/1정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이 일을 하다보면 애로점은?

"요즘 기업체에도 인력이 부족하듯이 저희 청년회에도 새로이 가입하는 젊은 회원이 부족한 상태이죠. 젊은 청년들이 조금의 관심을 가져주고 같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회원 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또 이런 사안은 저희 내외동 뿐만아니라 김해시 각 동, 면의 어려운 줄 알고 있습니다. 고민을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 다른 지역사회 청년회와 비교하신다면.

"저희 내외동은 8만3천여 명의 동민이 거주하는 동(洞)으로써 연지공원등 도심지 녹지공원이 풍부함과 김해문화의전당, 신세계백화점 등 많은 문화시설이 있어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 조건은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동장님이 있어 마음 한켠에는 든든합니다."

또 있습니다.

"김해시내외동청년회와 의령용덕청년회의 자매결연을 맺어 각 지역의 정보교류와 양 지역 청년회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우호증진을 위해 외부 활동도 하고 있는 것도 자랑거리입니다. 여기에다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김해웰치과와 협력병원 MOU체결을하여 회원들의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어 행복하기도 합니다."

- 자랑할 만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저희 김해시내외동청년회에서는 거북공원에서 희망나눔장터를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 장터가 섭니다.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매우 활기를 티고 있어요. 여기에 오시면 무엇이든지 얻어지는 힐링의 장소로 행복해 질 겁니다."

또 "여광현 사무국장은 cctv설치, 김상수 재무는 에어컨설치, 심광섭 내무부회장은 순간온수기 설치, 이진욱 회원은 인터넷 통신공사, 전덕용 외무부회장은 노트북 지원, 배이환 회원은 디지털 피아노 지원, 그리고 저는 스케치북 제작, 알림장 등을 제작 하여 센터 아이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  언제 보람을 느끼나요.

"항상 도움을 주시는 내외동주민센터, 내외동주민자치위원회, 내외동자생단체협의회, 서김해새마을금고, 김해축산농협 하나로마트, 내외동새마을부녀회 등 그 외 지역 유ㆍ기관 단체에서 말없이 도움을 줄 때 기분이 좋습니다. 봉사정신이 저절로 업그레이드 되는 거예요."

-앞으로의 계획은?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의 재능을 최대 한도로 활용하여 기부형식으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할 겁니다. 요즘은 서민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독거노인이나 차상위계층 복지제도가 미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의 집 보일러정비와 집청소, 국제결혼 대상자를 선정하여 청첩장 제작 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김해내외동청년회는 ▲최동현 회장를 비롯해서 ▲장진석 상임부회장 ▲김상수 재무 ▲허병일 감사 ▲심광섭 내무부회장 ▲전덕용 외무부회장 ▲여광현 사무국장 ▲백성현 사무차장이 이끌고 있다.

▲ 내외동 먹자골목을 청소하고 있는 회원들.
▲ 회원들의 노력으로 깨끗해진 먹자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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