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강은)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배승자)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김모씨 (삼방동 거주, 49세)의 집을 대청소했다.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자녀들을 돌보며 어렵게 생활하는 김씨의 집은집안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냉장고 안 곰팡이 핀 음식물이 가득하고 세탁물이 어지럽게 놓여 있는 등 주거환경이 몹시 열악했다.

이에 봉사자들은 집안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정리하고, 냉장고 안 상한 음식들을 처리하며 집안 곳곳에서 나던 악취를 말끔히 제거했다

협의체 이강은 위원장은 “주거취약계층에 홈클리닝 사업을 통해 수혜자에게 도움을 줘서 기쁘다”며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성의용소방대는 작년 11월 '주거취약계층 홈클리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