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차원 `친구사랑주간` 운영
김해 대청초등학교(교장 도종석)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했다.
친구사랑주간은 모든 것의 기본인 인성을 키워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공감 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기간이다.
학교 근처 대청천 주변을 친구와 함께 캐온 쑥으로 쑥떡 해먹기, 친구와 함께 염색 티셔츠 만들기, 친구와 협동하여 과자 나르기 놀이, 친구에게 사랑의 엽서 쓰기, 친구와 함께 보드 놀이하기 등 학급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친구와 하는 것이 즐겁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쑥 캐기 행사에 참가한 6학년 한 학생은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협동하며 쑥을 캐니 너무 즐거웠다. 어색했던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직접 캐온 쑥으로 친구들과 쑥떡을 나눠먹는 시간도 너무 소중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도종석 교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학교폭력예방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성교육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지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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