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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회보험료 지원제도인 ‘두루누리’를 아시나요?
안현주 | 승인 2017.04.07 09:31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30:30:20’의 시대를 살았다. 즉, 30년은 부모 밑에서 자라고 30년 동안 일을 하며, 20년은 노후생활을 하다 생을 마감했었다.

하지만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되면 ‘30:30:40’의 시대가 된다. 돈을 버는 기간은 그대로인데 노후로 살아가야 할 기간만 두 배로 늘어나는 것이다.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퇴빌딩’이라는 말도 있다. 주춧돌이 되는 1층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길게는 40년 이상이 될 수도 있는 노후를 빌딩 쌓듯이 차곡차곡 챙겨야 한다.

특히 노동력 상실로 인한 소득부재, 정서적 외로움 등으로 힘든 노후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필요한 건 바로 ‘국민연금’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국민연금을 준비하지 못하는 분들도 상당하다.

이런 분들을 지원하고자 2012년 7월부터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4대보험 중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을 대상으로 하며,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사업장의 저소득 근로자(기준소득월액이 140만원 미만)에게 사업주와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부담분 중 60%(기존 가입자의 경우 40%)를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사회보험제도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업주와 근로자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사회보험의 혜택을 받아야 할 저소득 근로자가 더 이상 공적연금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건 어떨까.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 1988년에 시작되어 어느덧 2천1백만 명이 넘는 가입자와 561조의 기금이 조성되어 매년 400만 명 이상이 연금혜택을 받고 있는 사회보장제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생 100세 시대에 국민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보험료 지원제도인 ‘두루누리 사업’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

안현주 국민연금공단 김해밀양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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