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5일간 화려하고 다양한 행사 펼친다
▲ 7일 오후 7시쯤 개막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
제41회 가야문화축제가 7일 오후 대성동고분군에서 7~8만 명의 엄청난 김해시민이 모인 가운데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서 민홍철·김경수 국회의원,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 노기태 부산시 강서구청장 등이 자리했다.
특히 일본의 자매도시인 무나카타시와의 결연 25주년을 맞아 '타니이 히로미 시장'과 '하나다 타카토 시의장' 등과 베트남 떠이닌성의 융 반 탕 부성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가야문화축제는 11일까지 5일동안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 해반천, 가야의거리, 국립김해박물관, 회현동 등 김해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여기에다 9일에 펼쳐지는 김해줄땡기기는 김해를 하나로 묶는 단합과 국제적인 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 이끌어나가자는 의미를 두고 있다.
가야문화축제는 '가야왕도의 새로운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철기 문화 꽃피운 500년 가야 왕국찬란했던 금관가야문화를 재조명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송세광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가야문화축제는 '가야 왕도 김해' 위상을 국제문화 교류도시로 더 높이는 기회가 되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유구한 역사와 독창적인 철기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이곳 김해를 이번 가야문화축제를 통하여 가야 문화를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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