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년의 차향이 있어 더욱 행복!
▲ 허황옥 헌다례 시연. |
제41회 가야문화축제가 한창인 지난 8일 수로왕릉과 수릉원 광장에서는 이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장군차향이 온종일 그윽했다.
가야문화축제와 연계해서 7회째 열리는 '가야차(茶)문화 한마당' 행사에 전국에서 모인 차인들이 다조(茶祖) 허황옥 동상 앞에서 펼친 헌다례 시연을 시작으로 500여 차인들이 펼치는 찻자리 경연, 장군차 나무심기, 장군차 비누 및 떡뫼치기 체험 뿐만 아니라 무대행사로 펼쳐진 가야다회의 수로국빈다례를 비롯한 6개팀의 수준높은 다례시연과 올해 처음 도입된 우리옷 패션쇼 등도 관람객들의 눈을 한층 즐겁게 했다.
이밖에도 민속예술 보존회 공연, 규방문화 및 세계명차 전시 등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는 다양한 볼거리와 관람객 참여 중심의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와 장군차향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주 특별한 봄날의 하루였다.
한편, 이날 펼쳐진 찻자리 경연에서는 양산행복나눔차인회에서 장군차 홍보분야 '으뜸상'을 수상하는 등 6개분야 11개팀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하였으며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군차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더욱 부각 시키고 차문화를 널리 확대 시키는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아름다운 찻자리(두리차회) 경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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