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청중학교(교장 신정재)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 강좌(캘리그라피)를 개설하고 지난 12일에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강좌 개설로 학교가 학령기 청소년의 교육기관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모든 주민이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열린 평생학습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 강좌는 1학기 동안 총 20차시에 걸쳐서 진행되며, 열심히 기법을 배우고 익혀 12월 학교 축제 때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첫 시간을 보냈다.
2학년 학생 학부모(오은정)는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든다. 아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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