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5월 17일 김해체육관(삼계동 소재)에서 기념식 및 부대행사 등을 펼친다고 밝혔다.
1부 ‘기념식’은 장애인을 비롯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2부 ‘어울림행사’는 각 유형별 장애인의 다양한 장기와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장기자랑 대회 및 공연,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가져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서로가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장애인체험, 인식개선 프로그램, 복지관련 정보 및 사업 홍보 등 20여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서 장애인 주간에는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시를 비롯한 관내 각 장애인복지시설,단체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4월 1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전동보장구 장애인의 이동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하여 전동보장구 사용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교통공단과 연계한 도로교통법 및 실기교육을 시작으로 19일 복지관 이용장애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21일 봉명초등학생들에게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이해교육을 시행하여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쌍쌍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가 개최한다.
21일 시청 대강당에서는 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제작한 장애인생산품 전시 및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장애인생산품판매 활성화와 제품 판로 개척을 돕고자 함으로 총 13개 업체가 참여해 사무용품 및 화장지‧세제‧비누‧제빵류‧국수 등 다양한 생산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5월 16일 동화장애인주간보호소에서는 이용자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캠프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지역주민과의 나눔 콘서트를 거북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애인거주시설에서도 중증장애인의 안전의식 함양과 위기상황에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중증장애인 안전교육 실시 및 자체 장애인의 날 행사를 계획하여 장애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장애인단체장들과 협의하여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5.9 대선 후 개최하기로 하였다"며 “장애인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자립과 재활의지를 갖고 당당하게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고 함께 화합하며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