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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가야불교문화축제 취지문
편집부 | 승인 2017.05.04 17:20

서기 48년 인도에서 바닷길을 이용하여 가락국 망산도에 도착한 허황옥 공주와 오빠인 장유화상(보옥선사)이 타고 온 배에는 불탑(파사석탑)과 불경, 장군차 씨앗, 금수, 능라, 필단, 금은주옥, 구슬로 만든 패물 등 이루다 기록할 수 없이 많았다고 합니다.

가락국에 도착한 허황옥 공주는 김수로왕과 결혼하여 수로왕비가 되었으며 그의 오빠 장유화상도 머나먼 인도로부터 이 땅에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동행하여 가락국의 정신적 지주인 가락국 국사로 추대 되어 불교사상과 문화를 전파하여 가야문화 2천 년 역사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한국 불교 최초도래지이자 발상지가 된 가락국, 불교사상과 불교 문화를 받아들여 전파한 김수로왕과 불교 문화를 가져왔던 수로왕비 허황옥, 가락국 국사 장유화상의 업덕(業德)을 기리고 찬란했던 가야불교문화 2천 년을 재조명하는 가야불교문화축제를 봉행하게 되었습니다.

가야불교의 정신과 사상은 가락국을 500년 동안 지배하는데 구심체가 되었고 가야문화 유적 유물 역사 절반 이상이 불교가 차지하고 있지만, 그동안 불교계가 너무 소홀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가야권역 사찰 스님과 재가 불교 지도자들이 마음을 모아 설립한 '사단법인 가야불교문화진흥원' 이사들의 큰 발심으로 가야불교문화축제 봉행위원회를 조직하고 준비 기간을 거처 '가야불교문화축제'를 봉행하게 되었습니다.

가야불교문화축제 봉행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53만 김해시민에게 불교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기며 행복이 함께 하길 발원하고 뜻있는 시민들과 함께 가야불교사 복원, 가야역사 속의 사원 복원, 불교문화, 불교예술, 불교유적, 불교유물, 불교인물, 불교전래, 연등축제, 승시장터 등 발굴과 보존 진흥의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가야불교문화축제를 통해 김수로왕과 수로왕비 허황옥, 가락국사 장유화상을 기리고 추모하는 합동추모재를 통해 시민화합과 김해의 번영을 기원하게 됩니다.

김해시청 앞 주차장에서 매년 4월 봉행했던 산신재ㆍ성황재ㆍ남산위령 포함 공동묘지 무연고영령들을 위령하는 합동위령대재는 김해기독교단체와 교인들의 무지한 항의로 업무가 중단될 정도라면 김해시의 재고요청에 따라 남산위령재 봉행위원회(위원장 조유식) 측에서 중단했다고 합니다.

다만 남산공동묘지에 안장되어있던 무연고 500여 영령들을 위령하는 문제에 대해 가야불교문화축제 주최 측에서 축제 마지막 날 김해와 인연한 무주고혼 합동위령대재시 위패를 함께 모시고 봉행하기로 했습니다.

김해와 인연한 무주고혼 합동위령대재는 대덕 스님들의 집도 아래 봉행하여 구천을 떠돌고 있는 억울한 넋들을 달래고 위령하며 풍성한 문화축제로 넋들을 즐겁게 하여 극락왕생을 기원하게 됩니다.

넋들의 감응으로 김해 만방을 맑고 밝게 하여 힘찬 기(氣)운이 넘치는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과 김해가 되게 해달라는 발원을 시민과 함께 올리게 됩니다.

(위령재 위패/순국선열, 호국영령, 한국전쟁학살양민영령, 남산공동묘지무연고혼령, 교통사고혼령, 화재사고혼령, 산업사고혼령, 수살혼령, 자령혼령, 자살혼령, 객사혼령, 독신혼령)

행사프로그램에 잘 나타나 있듯이 학생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이 집적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기획을 했기에 시민 문화공유에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제1회 가야불교문화축제 봉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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