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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드림결혼식 1호부부 결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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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드림결혼식 1호부부 결혼해요"
  • 이화랑 지역기자
  • 승인 2017.05.1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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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결혼이야기, 부산이 함께하는 부산드림(Dream) 결혼식

부산시는 예비부부가 원하는 부산만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품격있고 의미있는 결혼식을 열어주는 부산드림(Dream)결혼식 사업의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소방관으로 재직 중인 A(34)씨 커플로서 5월 13일 12시에 수영구 고려제강 F1963에서 결혼식을 하게 된다.

이들은 부산시 홈페이지(드림웨딩)에 낸 부산드림결혼 계획서에서 “많은 분들의 결혼식을 보며 공장에서 찍어낸 듯 시간에 쫓기는 예식을 봐왔다. 최대한 예식시간을 넉넉하게 하여 먼 걸음 해주신 분들도 여유롭게 보실 수 있도록 하고 싶으며, 식장은 그동안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영상으로 최대한 자연스럽고 친환경적인 느낌으로 꾸미고,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불필요한 식순을 생략하는 등 서로가 쓴 편지로 진행 할 예정이다”고 적었다.

아울러, 결혼식 장소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결혼식 장소는 집과 가깝고,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F1963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한 개인의 결혼식 행사에 이렇게 좋은 공적인 자리를 내어 줄 수 있는지 궁금했었다. 고려제강에서 부산시 결혼·출산장려를 위해서 장소를 내어주셨다는 말씀을 듣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5월 11일 시장집무실에서 부산드림결혼식의 첫 번째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어 예비부부에게 축하의 말씀과 부산드림결혼식 1호 부부 인증서를 드리고 함께 사진촬영을 할 계획이다.

부산드림(Dream)결혼식은 심각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민 인식개선과 결혼·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써 부산드림(Dream)결혼식에서 지원하는 사항은 하객 음식을 제외한 웨딩 플래너, 예식 장소 및 현장조성, 예복, 헤어 등 모든 결혼식 관련 인적지원과 물품이다.

신청 자격은 40세 이하의 미혼남녀로서 부산에 거주하며, 예비부부 탄생의 사연을 담은 '나만의 결혼이야기'와 원하는 결혼 방식을 작성한 '나만의 부산드림결혼계획서'를 홈페이지(http://dev1.busan.go.kr/wedding)로 제출하면 선정절차를 거쳐 예비부부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결혼식을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도 결혼식 장소는 부산의 산과 바다, 문화가 어우러진 야외, 공원, 문화공간, 예비부부의 추억이 담긴 장소로 각각의 예비부부가 원하는 특색 있는 곳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드림결혼식은 요즘 사회적 분위기가 만혼·비혼 추세로 결혼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세태에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결혼식장을 꾸며 결혼하고 출산하기 좋은 부산을 위한 출산장려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비부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이런 취지에 공감하여 F1963과 같은 결혼식 장소 제공에 많은 기관·업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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