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인정 ‘활천만학당(문해교실)’ 현장체험학습
김해 활천초등학교(교장 이외숙)는 지난 11일 ‘활천만학당(성인문해교실)’의 학습자 17명은 만학당 담임교사(김명환)와 함께 진주 촉석루 및 경남수목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날 현장체험학습은 활천만학당 교육활동의 한 부분으로 학교 밖에서의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만학당 급우들 간의 친밀감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할머니(83세)는 "교실에서 받던 수업도 재미있었지만, 자식들이나 손주들이 소풍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마음을 이제야 알겠다며 요즘은 동심으로 돌아가 학교도 다니고 현장체험학습까지 하니 부러울 게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활천만학당’은 문자해득 뿐 아니라 계절현장체험학습, 조손결연행사, 운동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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