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돈)는 지난 16일 진영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과 나눔의 기부릴레이' 발대식과 함께 연말까지 기부릴레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진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의 단체장, 기관장, 기업체 대표, 독지가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협의체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부위원장의 기부릴레이 사업 추진경과 및 취지 설명이 있었으며, 1호에서 10호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기부신청서 작성과 함께 기부 증서 수여 및 칭찬메시지 낭독이 이어졌다.
또한 함께해요! 기부천사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가 전원 혼연일체가 되어 기부참여 결의문 낭독, 희망울타리 리본달기,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에 참석하여 발대식 행사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사랑과 나눔의 기부릴레이는 지난 16일 첫 주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협의체 위원 10명의 참여로 시작하여 기부자가 다음 주자를 2명 이상 추천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12월 말까지 기부천사 100인 이상 참여, 1억원 모금 목표로 진행된다.
그리고, 진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기부자 섭외 및 발굴, 기부 참여 순위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할 기부자 선정위원회(실무반장 박승수)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지역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을 주도할 것이며, 행정복지센터 내에 희망울타리를 설치하여 기부자의 이름이 들어가는 명찰과 함께 리본을 달아 전시하고 읍민들의 기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부릴레이를 통해 모은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되어 나눔곳간 운영,지역의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돈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기부릴레이 운동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나눔이라는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여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목적이 있으며, 읍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