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새마을부녀회(회장 손영악)는 지난 16일 지역의 대표 노인요양시설인 김해보훈요양원에 성인기저귀, 물티슈, 화장지 등의 생필품(200만원 상당)을 기증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기증은 가야문화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에 위해 환원하기 위하여 이루어졌으며 손영악부녀회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어, 편안하고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번 기탁처를 정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진영 새마을부녀회는 회원 50명으로 구성되어 지역민에 대한 지원과 봉사를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재한 진영읍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씀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읍 전체로 퍼져가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보훈요양원(원장 임석천)은 노인성 질환(치매,중풍)을 가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일반인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시설로 이번 기탁된 물품은 요양원 운영에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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