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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야 우지마라` 가수 김영춘을 찾아라`김영춘 전국 가요제` 예선… 가수 지망생 열띤 무대 12명 본선 진출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05.16 11:41

/사랑을 팔고사는 꽃바람 속에/ 너혼자 지켜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일제강점기 `홍도야 우지마라`를 불러 민족의 가수로 사랑받았던 김해 어방동 출신 불세출 가수 김영춘. 본명은 김종재(1918~2006, 김해동광초, 김해생명과학고 졸업)이다.

그를 기리는 `제1회 김영춘 전국 가요제`의 예선전이 지난 13일 김해문화원에서 치러져 추모하는 분위가 본격화 돼 주목된다.

이른바 제2의 김영춘은 과연 누가 될까.

예심 결과에는 ▲오성대(남진- 나야 나) ▲이종민(장민호- 남자는 말합니다) ▲조영숙(김용림- 사랑님) ▲이명식(진 성- 보릿고개) ▲김주완(임현정- 사랑아) ▲김 숙(허윤정- 관계) ▲조주환(김영춘- 홍도야 울지마라) ▲박동희(유지나- 밀양아리랑) ▲김 혁(더 넛츠- 사랑의 바보) ▲임가영(장윤정- 애가타) ▲권재호(윤도현 밴드- 흰수염고래) ▲이유찬(이성우- 청춘아리랑) 등 12명이 본선에서 뜨겁게 겨룬다.

이에 따라 김해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김영춘 가요제`는 다음달 6월 10일 토요일 오후 5시 수릉원 특설무대에서 가수 지망생의 열띤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선에 입상한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상금이 수여되고 대상을 받은 사람은 `가수인증서`의 특혜가 주어진다.

앞서 8일 개막축하공연에는 국악명창 김영임 `가야사랑 효(孝)` 공연과 국악인 박성진, 국악시나위, 함중아 걸그룹 비엔지, 비스타, 한혜진 등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해 김해 밤하늘을 마음껏 흥취를 돋구을 듯 하다.

특히 김영임의 <회심곡>은 김해시민들의 심금(心琴)을 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홍도야 우지마라>는 1930년도에 불러졌던 노래이며 이 노래가 가설극장에서 불러지면 많은 관중들이 눈물샘을 자극하는 최루(催淚)가 됐다는 것.

이 노래 원곡은 대부분 2절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3절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홍도야 우지마라>는 이서구 작사, 김준영 작곡, 김영춘 노래로 1939년 서울 동양극장에서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연극의 주제곡으로 그 당시 사회성을 드러냈고 수 많은 사람들을 울렸다.

그당시 공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파극으로 광복절 한국 연극사에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었고 현재도 자주 공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생이었던 홍도(紅挑)의 사랑과 여자로서의 겪는 아픔이 충분히 녹아 있는 노래로 애절함과 서글픔이 동시에 표출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김영춘 선생의 대표곡으로는 <홍도야 우지마라> <항구의 처녀설> <바다의 풍운아> <버들잎 신세> <국경 특급> 등 주옥(珠玉)같은 노래로 가요계를 주름잡기도 했다.

조민규 기자  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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