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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김해식품박람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걸쳐 시내 수릉원에 '우리 식탁을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지역 먹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대표 식품제조업체 66곳 업체가 참여해 우수식품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된 것.
이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식품선택을 위한 정보교류와 체험행사로 식품위생 수준을 높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충족하기도 했다.
특히 참가업소 출품요리 무료 시식회와 부대행사로 마련된 나눔과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김해의 먹거리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기념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서 민홍철 국회위원,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 조성윤 부의장, 옥영숙 김재금 이광희 김동순 송유인 하성자 우민선 송영환 김형수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김종만 휴게음식업 경남지회장과 김종석 김해축협 조합장, 장영환 외식업 지부장, 안용학 유흥업지부장, 김덕규 제과협회지부장, 김미숙 미용사회 지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 행사에서 식품안전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는 ▲이종수(대신물산) ▲민기식(부경에프앤씨) ▲이상철(환공식품) 3명이 경남 도시자 상(賞)을 받았다.
김해시장상(賞)에는 ▲천혜진(김해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박상근 (삼광상사) ▲이순복(찬슬) ▲임여정(리안푸드) 4명이다.
김해맛집 향토음식 경연대회 으뜸상(賞)에는 ▲유미화(황금시대)가 차지했다.
또한 가야상(賞)에는 ▲이상현(통나무 가든) ▲최윤택(진영휴게소)가 받았다.
수로상(賞)에는 ▲김영국(불휘쌈밥) ▲박은주(연지추어탕)이다.
창의상(賞)은 ▲손수옥(손가네 막창) ▲김복순(신라농원) ▲박혜선(정림) 등이 수상했다.
솜씨상상(賞)에서는 ▲김래혁(가람숙성 한돈) ▲김증선(호구어탕) ▲김재용(국보장어구이) ▲김성자(천지가) 등이다.
인사말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은 "식품제조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은 식품전문가로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제조로 우리식탁을 책임지고 있다"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데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허 시장은 "인구 60만을 바라보고 있는 김해시는 공항, 항만, 도로, 물류 등이 잘 발달되어 있다"면서 "1천만 명의 식품시장이 인접해 있는 세계수출시장의 출입구로써의 장점을 살려서 김해를 식품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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