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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마늘 수확․관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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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마늘 수확․관리는 이렇게”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7.05.22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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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 수확, 수확 후 관리 철저히 해야

남해군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마늘 품질향상을 위한 올바른 수확․관리요령 홍보에 나섰다.

마늘의 수확 적기는 품종과 재배형태, 재배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마늘의 아래 잎과 잎 끝이 2분의 1에서 3분의 2정도 말랐을 때다.

수확할 때 기상조건은 맑은 날이 2~3일 계속될 때 마늘을 수확하는 것이 부패율을 줄일 수 있다.

바로 수확한 마늘의 수분함량은 60~65% 정도로 작은 충격에도 상처를 받기 쉽다.

특히 흙을 털기 위해 마늘끼리 충격을 주게 되면 쉽게 상처를 받아 잿빛곰팡이병과 푸른곰팡이병 등 병해 감염으로 인해 저장 중 반점마늘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논․밭에서 바로 수확한 마늘을 멀칭비닐 위에 오래 두면 한 낮 고온의 영향으로 마늘 접촉 부분이 젤리화(삶은 것 같은 현상)돼 상품성이 떨어지고 부패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를 해야 하며, 흙이나 풀 위에 3~5일 정도 자연 상태에서 예비 건조를 시키는 것이 좋다.

건조할 때 온도 상승이 쉬운 도로변 가드레일에 비닐을 덮어 오래두면 마늘 자체 호흡열과 고온의 영향으로 장해를 받아 부패율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불가피하게 습도가 높은 흐린 날 수확한 마늘과 비를 맞은 마늘은 개량곳간을 이용해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부패율을 줄일 수 있다.

개량곳간이 없을 경우 통풍이 잘 되고 고온의 영향을 적게 받는 그늘진 창고에 매달아 건조해 보관하는 것이 부패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확하는 마늘 중 불결구엽상화 현상(스펀지마늘)이 일부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스펀지마늘의 발생원인은 저장상태가 지나친 고온이거나 포장이 습하고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었을 때, 겨울기온이 높았을 때 등으로 지역 생태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출하처가 불분명한 곳의 씨마늘은 절대로 사용하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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