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시내를 관통하여 이용객이 많은 대표적 도심하천인 해반천에 시민들의 여가와 산책, 힐링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친수시설 설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에서 시민들이 하천이용시 가장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던 문제를 일부 해결했다. 하천이용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주ㆍ야간에도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해반천 인근에 겨우 2개에 불과해 시민들이 하천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올해 하천이용자가 많은 구간인 구산동 동원아파트 일원에 공공화장실 1개동 공사를 완료하여 4월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해반천 공공화장실은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지난해 4월 하천이용객이 많은 장소를 선정하여 본격 착수 예정이었으나 화장실을 혐오시설로 인식한 인근 상가 등에서 설치를 반대하여 설치 장소를 재검토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기간 장소를 검토하여 하천이용자가 많고 상ㆍ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구축된 구산동 동원아파트 일원에 설치 장소를 선정하여 면적 40㎡정도의 소규모 화장실 신축을 완료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되었다.
김해시 관계자는 "해반천 내 공공화장실을 개방함으로써 도심하천 이용객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하천이용시 불편이 없도록 친수시설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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