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한국노총 경남본부 김해지부(의장 하태식)가 주관하는 '제14회 시민과 함께하는 김해지역근로자 및 외국인근로자 화합축제'가 5월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연지공원 시계탑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관내 7,400여개 기업체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있는 내․외국인 근로자의 축제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근로자 화합축제에는 10여명의 김해지역 내․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며, 비보이 공연 및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래자랑 참여 근로자에게는 골고루 시상품이 주어지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전자레인지 등 푸짐한 경품들이 지급될 예정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 및 근로여건 악화로 실업자가 늘어나고 근로자들의 사기가 저하되어 있는 시점에 이번 행사는 산업의 기둥역할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사기양양은 물론 우리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근로자들과 화합하는 지역사회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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