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남초등학교(교장 이상롱)는 지난 26일 시청각실에서 학부모회 임원 및 학부모 희망자 77명과 함께 하는 동아리 해오름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좋은 학부모 교육, 한울타리 동아리 활동 등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율적인 학부모 참여의 장이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는 동아리 구성과 구체적인 활동 방안 등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스스로 의견을 제시하고 협의하여 학교 공동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협의 결과, 동호회 활동을 통하여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키움 동아리, 학교 주변 및 율하천 환경 지킴이 활동을 하는 환경사랑 동아리, 지역 사회 장애우 재활 단체인 한마음 학원에 직접 방문하여 작업을 도우고 생필품 지원을 하는 사랑나눔 동아리로 구성하여 활동하기로 했다.
한울타리 최미정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마음과 힘을 모아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가 이루어진다면 더없는 보람이 될거예요. 우리의 아이들과 함께 주변의 쓰레기 줍기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다보면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스스로 배워나가지 않겠어요?”라며 예쁜 미소를 전한다.
이상롱 교장은 “우리 학부모회 한울타리는 작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부 장려를 수상하여 전국적으로 학교의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며 “올해도 멋진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알찬 활동을 기대합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해오름식에 참석한 이만기 학교 운영위원장은 “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는 우리 수남을 뒷받침해 주고 든든하게 세워주는 양다리와 같다”며 함께 힘을 모아 멋진 학교를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