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현재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어르신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더위 쉼터, 경로당 등 방문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행동요령을 교육한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중 65세 이상의 비중이 높고, 그 중 많은 수가 논‧밭일을 하다가 발생하였으므로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낮 시간대(낮 12시부터 5시까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 등을 통해 충분히 휴식할 것을 집중 교육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2016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17명 중 7명이 65세 이상이였고 65세 이상 온열질환자(578명) 중 17.5%가 논밭(101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증진과는 방문건강전담인력 17명이 폭염취약계층 가구에 대하여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방문 등 환자 상태 확인 후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6월 1일부터 현재까지 폭염취약가구 588가구 1,022명, 경로당 10개소 254명에게 건강에 대한 피해가 없도록 방문하여 건강관리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폭염대응 행동요령 주요 내용
ㆍ 라디오나 TV의 무더위관련 기상상황에 매일 주목하세요.
ㆍ 물을 자주 마십니다.
ㆍ 시원하게 지냅니다.
ㆍ 더운 시간대(특히 12-17시)에는 휴식합니다.
응급상황 시 비상연락처(119, 1661-2129, 330-451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