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11시부터 연극ㆍ 초대가수 출연ㆍ주민노래자랑 등 공연 다양
'도요마을 강변축제'가 7월 1일 김해시 생림면에서 개최된다.
도요마을 강변축제는 생림면 도요마을에 소재를 두고 있는 '도요창작스튜디오'에서 주관하는 마을단위의 문화예술축제다.
여섯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를 문학콘서트로 꾸며지고 오후 2시부터 도요마을의 풍년과 길운(吉運)을 기리는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된다.
개막공연으로 연극 '동주, 점점 투명해지는 사나이' 가 무대에 오른다.
'동주, 점점 투명해지는 사나이'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창작뮤지컬로 해수투입 생체실험을 당하는 시인 윤동주의 영혼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외에도 ▲시ㆍ문장 낭독대회 ▲연극 '홍도야, 울지마라' ▲초대가수 특별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이 공연된다.
또 ▲도요감자 보물찾기 ▲희귀도서 전시 및 교환전 ▲연극 포스터 가면 소품 의상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2009년 문을 연 도요창작스튜디오는 연극과 문학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지역주민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강변축제는 소규모 축제이지만 타 축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로 수성되어 있다.
관계자는 "문화예술행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주말에 가족 나들이로 가 볼만한 축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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