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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직업체험활동에 푹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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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직업체험활동에 푹 빠졌어요"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7.06.2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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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현장체험학습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직업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관내 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지도교사 등 120명을 대상으로 직업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키자니아는 실내 직업체험 테마 공원으로 실제와 거의 흡사하게 꾸며진 시설에서 소방관, 경찰관, 항공승무원, 은행원, 쿠킹 스쿨 등 70여개의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직업체험활동은 장애학생들의 직업 적성과 흥미를 계발하고 실제적인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을 위해 담임교사들은 학교에서 홈페이지 동영상을 통해 직업 선호도를 사전 조사하였으며,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을 짧게 가지고 5개~9개의 많은 직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

직업체험학습에 참가한 김노원 학생(월산중 3년)은 “저는 라면에 관심이 많아요. 그런데 오늘 라면 연구소에서 라면 만들기 체험을 하고 나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를 이끌어 지도한 윤상현 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려는 태도를 보고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에는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200여명이 직업체험학습을 한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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