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 승) 및 동아일보사와 함께 7월 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7년 도농교류의 날 및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 확산을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5회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하는 한편 도시민이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도록 농촌관광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가 큰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유공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농교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도농교류 유공자 포상(31점)을 시작으로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 선포식과 퍼포먼스로 이어질 예정이다.
무대행사장 전후로는 공동체험장, 정책홍보관, 체험존, 먹거리 부스 등 농촌관광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부스가 운영된다.
공동체험장은 행사장 중앙에 배치하여 물총으로 허수아비 맞추기, 투호 던지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농촌 여름휴가 흥미도 유발할 예정이다.
농촌관광 정책 홍보부스에서는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며, 팜을 활용한 이벤트형 상품(연수ㆍ웨딩), 농촌관광 포털ㆍSNS, 우수 농촌여행지 등 개인ㆍ단체ㆍ기업 등 고객별 맞춤형 농촌관광 정책을 홍보함으로써 올여름 농촌으로의 여름휴가를 장려하고 농촌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지역별 체험존에서는 전국 지자체 및 체험마을협의회가 제공하는 지역별 농촌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실제 운영 중인 농촌체험을 전통ㆍ웰빙ㆍ자연 3개 테마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코레일관광개발, 여행스케치 등 민간여행사가 행사에 참가하여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여행 코스 및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농촌여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색 수박 먹기, 전통음료 빨리 먹기, 허수아비 소원달기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대형 전국 체험마을 지도와 허수아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감자전 등 전통음식과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농촌음식 나눔부스’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즐거움도 배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김 철 과장은 “다양한 자원을 보유한 농촌은 도시민에게 휴식의 장이자 힐링의 공간이며, 체험학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다가오는 올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농촌에서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고 즐거움을 만끽하며, 가족 간의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여름휴가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