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시폐기물소각시설(장유소각장) 주변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각시설 내 야외 물놀이 체험장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개장하는 소각시설 내 야외 물놀이 체험장은 다음달 13일까지 주말마다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형 에어슬라이드와 수영장등으로 구성된 물놀이 체험장은 지난해 첫 개장하여 3,400여명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즐길 정도로 인기가 좋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물놀이 이용객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평상식 쉼터, 간이화장실, 세면대 등의 편의시설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일 물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각시설 견학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하니 신나는 여름방학기간 소각시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