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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진초등학교(교장 노동현)는 7월 10일에서 14일까지 5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집중주간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알찬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되어 2017년부터 4년간 뮤지컬을 주제로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뮤지컬 집중 프로그램은 1학기 교육과정 운영 및 평가를 대부분 마친 기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을 4개의 뮤지컬 동아리로 나누어 피노키오와 금도끼 은도끼, 무지개 물고기, 이야기 고개, 바람여행 등 4개의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극단 고춧가루 부대에 몸담고 있는 전문 예술 강사를 초청하여 담임교사와 협력수업으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각각의 뮤지컬에 어울리는 소품도 직접 만들고 안무도 직접 짜는 등 학생들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뮤지컬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준비한 뮤지컬 공연은 7월 14일 3~4교시에 건강식생활관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선보이는 작은 발표회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평소 예술꽃 방과후 교육활동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을 통해 뮤지컬을 접하고 있긴 하지만 학기말 교육과정 취약시기를 활용한 집중적인 교육과 연습을 통한 다양한 경험이 학생들의 표현력을 신장시키고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러 가지 뮤지컬 공연 중 ‘바람의 여행’에서 바람을 맡은 박민준 학생은 “제가 주인공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손을 번쩍 들기는 했지만 진짜 주인공이 되다니 진짜 신기했어요. 바람이 여기저기를 여행하며 나무와 구름에게서 배운 것이 다른 친구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하면서 사람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뮤지컬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