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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축제 체험하는 모습. |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임학종)은 개관 19주년을 맞이하여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국립김해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여름 문화축제’는 가족뮤지컬, 명작인형극, 탈출 게임, 영화상영,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여름 문화축제’ 첫째 날인 7월 29일 토요일에는 가족뮤지컬 ‘돼지책’이 무대에 오른다. 유명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돼지책’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돼지책’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보면 더 좋을 감동적인 공연이다.
인터넷 사전 접수로 참가할 수 있으며, 반드시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고, 새소식란의 해당공연 안내글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접수해야 한다.
‘박물관을 탈출하라’는 신개념 탈출 체험프로그램으로, 상설전시실의 각 실별․층별 미션을 수행하여 박물관을 탈출하는 게임이다.
국립박물관 전시실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박물관 탈출 게임은 2인 1조 선착순 20팀 현장접수이며, 참가자는 1층 입구부터 2층 출구까지 각 실별로 제공받는 미션(전시품 관련 문제)을 해결해야 한다. 참가자는 명찰과 1층 지도를 지급받는다.
출발과 동시에 1실 미션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명찰에는 출발시각을 표기, 가장 짧은 시간 내 탈출하는 팀이 명예로운 우승팀으로서 박물관 SNS에 게재된다. 각 실에는 미션지기가 대기하고 있으며, 문제해결을 위한 힌트를 제공한다. 힌트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미션지기와 간단한 대결을 한다.
이 밖에 게임 진행 방법 등은 접수 시 설명카드를 통해 안내된다. 쉽지만은 않은 미션카드를 해결하며 ‘박물관’을 ‘탈출’하고 싶으신 분은 7월 29일 현장에서 신청하시기 바란다.
축제 둘째 날에는 특별전 ‘나무이야기’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팔, 다리, 머리가 위ㆍ아래ㆍ옆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나무 소재의 인형을 유성매직․네임펜 등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자신만의 나무 인형을 만드는 체험이다.
또한 첫째 날에는 강당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뮤지컬 공연이 있다면 둘째 날에는 국립김해박물관의 자랑 어린이 인형극장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인형극이 준비되어 있다.
명작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은 어린아이들이 길을 잃고 숲속을 헤매다 할머니의 과자로 만든 집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인형극도 마찬가지로 사전 인터넷 접수를 받으며, 접수관련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 안내된다.
축제 이벤트는 많은 관람객이 참가할 수 있도록 오후 1시부터 양일 모두 진행된다. 박물관 숲과 구지봉 일대에서 지정된 나무(팻말 포함)와 인증샷을 찍어오면 특별전 ‘나무이야기’ 개막을 기념하여 제작한 한정판 텀블러와 컵받침을 선착순 50분께 증정한다.
그리고 특별전 ‘나무이야기’ 실내전시를 관람하시는 분들께는 꽃․나뭇잎 일러스트 판박이 스티커를 선착순 500분께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연령제한이 없으며 무료다. 모든 행사 프로그램별 참가방법과 장소․시간이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