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남 취업자 수가 늘어 고용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경남 고용동향을 보면 올해 6월 경남 취업자 수는 17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7000명(1.0%) 늘어났다.
15 ~ 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4%로 전년 동월에 비해 0.6%p 상승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에 비해 0.9%p 하락했고 전월에 비해서에서도 0.1%p 하락했다.
실업자는 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6000명으로 -23.1% 감소세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60.7%로 전년 동월에 비해 0.2%p 상승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0.3%p 떨어졌다.
경남 15세이상인구(생산가능인구)는 281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 8000명(0.7%)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76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천명(0.1%) 증가하였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전년 동월에 비해 0.3%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05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7000명(1.6%) 증가한 것이다.
육아는 7만8000명으로 1만5000명으로 -16.3%나 줄었고 통학은 24만 2000명으로 1만4000명 -5.6% 감소한 반면 가사는 36만 8000명으로 4만1000명으로 12.6%나 늘었다.
취업자는 171만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7000명(1.0%) 증가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9000명(-0.5%)나 감소했다.
고용률은 60.7%로 전년 동월에 비해 0.2%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1.8%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p 하락한 반면 여자는 49.5%로 전년 동월에 비해 0.9%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이 2만명(5.0%) 증가했고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에서 1만9000명(3.8%), 건설업에서 2000명(2.7%) 각각 증가하여 사회간접자본과 기타에서 5000명(0.4%)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사무종사자가 1만3000명(5.5%), 관리자ㆍ전문가 1만3000명(4.5%) 증가한 반면 서비스ㆍ판매종사자가 1만2000명(-3.4%) 줄었다.
비임금근로자수는 56만 2000명, 임금근로자수는 114만 9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8000명(1.5%) 증가하였으며 이 중 자영업자는 1만4000명(3.1%)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9000명(0.8%) 증가하였으며 이 중 일용근로자는 4000명(5.7%)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2만명(-7.5%) 감소했다.
실업자는 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6000명(-23.1%)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5000명(-11.9%), 여자는 1만1000명(-43.5%) 각각 줄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에 비해 0.9%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0.5%p 하락한 3.7%, 여자는 1.5%p 하락한 2.0%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 2/4분기 경남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15세 이상 인구는 281만 7000명으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2만명(0.7%)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분기에 비해 2만5000명(1.5%) 증가한 177만 1000명,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년 동분기에 비해 0.5%p 상승한 62.9%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171만 7000명으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3만4000명(2.0%) 증가해다.
고용률은 60.9%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0.7%p 상승했다.
실업자는 5만5000명으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9000명(-13.5%) 감소했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60세이상 2000명(42.5%), 15∼29세 1000명(4.5%) 각각 증가한 반면 30∼59세 1만1000명(-28.6%)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0.5%p 떨어졌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15∼29세 0.6%p, 60세이상 0.5%p 각각 상승한 반면, 30∼59세 0.9%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04만 6000명으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6000명(-0.5%) 감소했다.
동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경남지역 약 1900여 표본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속한 1주간의 경제활동상태를 파악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모아 작성한 것이다"고 했다.
또 관계자는 "경제활동인구조사의 목적은 국민의 취업, 실업 등과 같은 경제적 특성을 조사하여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인 노동공급, 고용구조, 가용노동시간, 인력자원의 활용정도를 제공하는 차원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