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ㆍ시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체제 구축
김해서부경찰서(서장 강신홍)에서는 7월 18일 4층 강당에서 서장,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시민 30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공동체 치안’구축을 위한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강신홍 경찰서장은 “21세기의 늘어만 가는 범죄로 치안현장은 경찰력 만으로 대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경찰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동체치안체제 구축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민경찰은 2010년, 2014년까지 2회에 걸쳐 실시되어 60명의 시민명예경찰을 배출하였으며, 올해 30명의 시민을 새롭게 모집하여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의 수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관내 치안상황 브리핑 및 각종 자율방범 요령 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특히 교통안전 교육, 보이스피싱 대처요령까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경찰 관련 시책들을 접할 수 있다.
또한 김해서부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유사시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 김해 성폭력상담소 신순재 소장을 초청, 성희롱 예방 및 성 인지교육을 실시, 경찰 협력단체로서의 자질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민명예경찰 연합회(회장 남세우)는 시민명예경찰 3기의 입교 소식에 크게 반가워하며, ‘경찰은 우리와 가까운 존재임에도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이번 기회에 경찰이 하는 일을 제대로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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