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시복지재단(이사장 허성곤) 구산사회복지관은 지난 1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후원 하에 구산동 1주공아파트 주민 및 읍면동 저소득 주민 655세대를 대상으로 여름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장나눔뿐만 아니라 먹거리나눔 및 선풍기 전달, 무료세탁과 같은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해마다 연말에 편중되는 김장지원행사에서 벗어나 김치가 귀한 여름에 지역주민에게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밑반찬 고민을 해결하고 여름철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LH한국토지주택공사 30명, 김해시자원봉사회 20명, 주민리더 10명,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5명 총 6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행사를 도왔다.

LH 경남지역본부 이충무 부장은 “매년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 쯤이면 겨울에 담궈 두웠던 김장김치가 거의 떨어지고, 장마기간 동안 눅눅해진 이불세탁도 걱정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구산사회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여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주민들간의 소통과 화합에 가교역할을 하고자 한다.

구산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보호사업, 가족기능강화사업, 주민조직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복지관 운영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전화(310-8470)로 하면 된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