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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예술인들의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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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예술인들의 새로운 도약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7.07.25 0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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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김해상공회의소 대강당에 먹고 사는 것 보다 문화예술인 발굴과 양성, 문화예술진흥에 한평생을 몸 바쳐온 끼가 넘치는 꾼들이 다 모였다.

김해에 살고 있는 김해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김해를 더 사랑하고 김해를 자랑해 온 문화예술계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와 예술인들이 더 큰 김해 중흥을 위해 우리 문화예술인들도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사명감 속에 공동체를 만들어 이날 출범식을 가진 것이다.

이름하야 '사단법인 가야문화예술인연합회'가 공식 출범한 것이다.

허성곤 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김경수 국회의원, 송세광 가야문화제전위원장, 한고희 전 김해문화원장 등 내빈들의 축하 속에 초대 임원진인 고문단 이사진 회장단 등 30여 명이 취임식을 가지기도 했다.

그리고 회원으로 참여한 160여 명은 평소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시설을 찾아다니며 재능기부활동을 해온 주인공들이기도 하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아름답고 넉넉하며 여유가 있으며 세상을 즐길 줄 알기에 존경을 받고 박수를 받는 것이다.

그 아름답고 넉넉한 마음이 있었기에 어디든 누구든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달려가 공연을 펼친다.

틈틈이 외롭고 쓸쓸한 환우들과 수용 어르신들이 계시는 병원과 요양시설을 찾아다니며 무료공연을 통해 잠깐이지만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어 드리며 희망을 전해주기도 한다.

어르신들에게는 잠깐이겠지만 자기가 가진 재능으로 공연단에 참여하여 봉사를 하러 온 그들은 그곳에 오기 위해 새벽부터 준비하고 다듬고 소품을 챙겨 달려왔을 것이다.

20년 30년, 김해를 위해 이렇게 혼을 바쳐 사랑과 행복을 전하며 문화융성에 기여했지만 이들 문화예술인들의 처우와 예우, 육성 등 지원에 관해서는 너무 인색했다.

아니 인색이라기보다는 철저하게 외면하고 소외시켜 왔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먹고살아야 하기도 하고 또 끊임없이 공연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후진발굴과 양성도 가능하며 우리 민족전통문화예술 보급과 진흥에도 기여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일부 공무원들의 안일한 사고와 편견으로 전문 문화예술인들이 시민의 품속을 찾아들게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영영 떠나게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시민들이 누려야 하는 가까운 곳에서 다양성을 가진 양질의 문화 향취는 엄감생심이 될 수밖에 없고 행복 추구권은 박탈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부 단체에 편중된 행사지원과 예산지원이 인구 54만 김해 시민들을 다 아울러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이는 엄청난 착각이며 시민들의 욕구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시정으로 문화 관광도시 김해 건설에도 역행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14대 대도시가 된 김해이고 김해시민이기에 전국 14번째 대도시의 시민에 걸맞은 풍요로운 문화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문화의 전당, 문화예술 축제 등을 통해 문화예술을 공유하게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찾아오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찾아와서 관람하고 즐기는 시민도 있을 것이고 찾아오기 어려운 소시민들과 소외계층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사업도 필요하다.

사단법인 가야문화예술인연합회는 앞으로 마을마다 찾아가는 축제 행사인 “가야왕도 김해 문화가 있는 우리 마을 축제”란 테마로 정기 순회공연을 한다고 한다.

찾아가는 마을 축제를 통해 가야문화예술인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게 하여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나아가 마을의 화합과 소통으로 이웃 간에 쌓아놓은 마음의 벽을 허물어 따뜻하고 정정인 우리 마을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안전하고 포근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들과 공동으로 축제를 기획한다고 한다.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우리 국민들의 삶이 너무 힘들고 찌들어 있고 가장들의 어깨는 축쳐져 있다.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도 편안하지만은 않을 것이고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의 환경도 열악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런 시기에 잠시나마 축제라는 이름 아래 가족을 이웃을 아이들을 무대로 행사장으로 나오게 하여 함께 참여하고 즐기고 만들어 가는 마을 축제로 인해 삶의 여유와 희망을 전해주는 역할도 해 주었으면 한다.

가야문화예술인연합회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만이 있기를 기원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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