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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유통업계, 상생 협력의 싹 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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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유통업계, 상생 협력의 싹 트고 있다
  • 조정이 기자
  • 승인 2017.07.2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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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전통시장 지원 및 지역 기여도 가시적 효과 나타나
▲ 지역 우수제품 입점(코스트코홀세일).

대구시가 2010년 8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개최하여 지역 기여도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드디어 그 결실의 싹이 트고 있다.

시는 그동안 지역금융 이용, 지역제품 매입, 지역인력 채용, 지역업체 입점, 영업이익 사회환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를 촉구해 왔으며, 분기별로 추진실태를 점검해오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매출 감소에 영향을 주는 대형마트가 인근의 전통시장을 전담하여 협력사업 추진, 노후시설 개선, 공동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는 '1대형마트 1전통시장' 전담지원제를 2015년 12월 전국 최초로 추진하였으며 현재 18개 대형마트가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는 수동적이던 대형마트 측도 시간이 흐르면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동참함으로써 대구시의 지역 기여도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대구점)은 번개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들과 고객들이 시장과 지하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총 5억여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상생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마트(율하점)은 목련시장 현대화를 위한 다자간 협약으로 간판보수, 소화기 및 등 기구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공동판촉행사, 위생·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코스트코홀세일(대구점)은 대구시의 강력한 요청을 받아들여 지역 우수기업인 KBWS(주)의 ‘모비스프로 와이퍼’ 제품을 2014년 12월 3개점(대구, 대전, 울산)에 입점했으며, 현재는 전국 13개점에 모두 입점 판매 중에 있다.

그 덕분으로 입점 초기인 2015년도 이 기업의 코스트코홀세에서 매출은 14억원 정도였으나 2016년엔 22억원으로 매출이 급증했다.

KCW(주)는 경창산업에서 분사하여 와이퍼 전문 제조업체로 사업을 영위하다가 2015년 독일 보쉬사와 합작, 현재는 KBWS(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코스트코홀세일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코스트코점으로 공급확대를 위해 현재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매월 지역 소외계층 300여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를 통해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청소와 목욕봉사 등도 꾸준히 펼치고 있고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대형사고 발생시(대구지하철 사고, 팔달신시장·서문시장 화재사고 등)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원의 손길을 보내기도 했다.

이마트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배달마차를 75회 운영하여지역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회계층을 위해 직접 후원지역을 찾아가 임직원과 주부봉사단이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지난 한해 1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7개 전통시장에 2,200만원 상당의 소화기를 전달한바 있으며, 올해도 방한용품 기부를 신호탄으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 및 전통시장 적극 지원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전통시장 및 지역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대구시의 지역 기여도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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