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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인물 내세워 압도적 승리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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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인물 내세워 압도적 승리 거두겠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08.0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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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민홍철 국회의원(김해甲) 인터뷰
▲ 민홍철 국회의원(김해 갑)이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에 대해서 피력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을 평가받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민홍철(김해甲) 국회의원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직무대행 체제로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 이행 등 구체적인 실행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도민에게 다가갈 것을 천명했다.

따라서 민홍철 위원장 직무대행은 "집권여당으로서 경남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과 각계각층과의 대화를 통해 민심과 도민의 쓴소리를 듣겠다"는 각오로 임할 것을 밝혔다.

이른바 민주당 경남도당은 민홍철 국회의원을 당의 `간판 인물`으로 내세워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필승 전략`의 기치를 올릴 태세를 취한 셈이다.

일례로, 민홍철 국회의원이 경남지사에 출마 하마평에 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정중동(靜中動)하는 자세다. 그러나 "당이 원하면 기꺼이 받아드리겠다"며 그의 행보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홍철 위원장 직무대행은 "유능한 인물들을 내세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 중요한 시기에 경남도당을 맡으셨는데 앞으로 운영 계획은...

"경상남도를 함께 아우르는 초심의 마음으로 정세를 파악한 후에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내년 지방선거 대비 등 이 두가지를 먼저 중점적으로 다루겠다"며 "지역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꼼꼼히 챙겨 공약과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위원장 직무대행의 의지를 피력했다.

- 경남 당원들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정치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경남 정치지형을 바꿀 것이다. 문호를 활짝 개방해 유능한 인재 발굴과 외연확대 등에 원칙을 세워겠다. 우리 민주당과 정체성이 맞는 인물이면 더욱 좋다. 이렇게 해서 경남정치의 큰 변화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부터는 더욱 더 당원들이 늘고 있는 것도 큰 힘이 되어 자동적으로 자긍심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당간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 유지를 강조했다.

- 18곳 지자체장 선거에 김해를 비롯해서 양산, 창원, 거제, 거창 등은 유리하다는데, 나머지 지역의 필승 전략은?

"내년 6월선거 쉽지 않을 것이다"며 살짝 신중론을 펼쳤다. 왜냐면 "2012년 대선때 문재인 후보가 724,896만 표를 얻었고 2017년 대선때 문재인 후보가 36.7%나 획득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김경수 도지사 후보가 37%의 득표율의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이에 경남의 수장으로서 경남도당(黨)을 혁신하고 도민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깊은 과제`를 푼다면 승산(勝算)이 있다고 본다"고 민 의원 특유의 낙관론적 자신감을 보였다.

또 "지금 민주당 정당 득표율은 점점 상승하는 중에 있고 과거에 비해 많은 약진를 했다. 올 연말 국회상황이 변수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는 다르게 전개된다. 결국 인물 선택이 중요하다. 이런 사안을 놓고 볼때 우리가 유리하다. 그러나 자만은 금물이다"고 민심(民心)속으로 파고들겠다는 포부를 표했다.

- 내년 지방선거의 가장 핵심이 되어야 할 공약은 무엇인가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착실하게 이행 할 것으로 ▲가야권 복원사업 ▲창원의 기계산업 ICT 융복합화 등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 ▲사천ㆍ진주를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 ▲양산시 일원에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 추진 ▲경남 서부권을 항노화산업 연계 6차 산업 활성화 및 관광휴양벨트로 조성 ▲진주 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 ▲공공선박 발주금융지원 확대 조선산업 구조고도화사업 지원 ▲남해안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 등이다"고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경남도지사도 직무대행체제이다. 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보수정당에 대한 혐오 정서가 강해지고 홍준표 전 지사가 일방적으로 폐쇄했던 무상급식 중단과 진주의료원 폐업 등 경남도민들의 갈등과 분열로 혼란스럽게 한 점을 어떻게 해소하는냐가 관건이다. 특히 홍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경남도지사직을 `꼼수사퇴` 하면서 경남도민들은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박탈당했고 경남 도정은 1년 넘게 권한대행체제를 이어가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곧 정리되어야 할 사안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민홍철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여당으로서 홍 전 지사에게 빼앗겼던 도정을 도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고 `협치`로 경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우리 민주당은 도의원이 없다. 그래서 다음 선거때에 이에 걸맞는 도의원을 꼭 배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선의 중진 국회의원의 경력 때문에 많은 분들이 민홍철 위원장의 앞으로 정치 행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남은 물부족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도 중요하다. 그러나 결국은 경제활성화가 더욱 더 중요하다고 본다. 아마도 우리 민주당은 2016년 20대 총선부터 조금씩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자부한다. 이에 발맞춰 저의 능력에 따라 경상남도 정치의 판도가 크게 바뀔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사안들에 대한 해법을 찾기위해 저는 `경남정치 자양분`이 되겠다"고 경남도당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민홍철 위원장은 서민ㆍ중산층의 삶을 먼저 챙기고, 부정부패를 멀리하고, 그리고 책임지는 자세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진정성으로 치러나갈 각오가 역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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