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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몰카 없는 안전한 경남, 함께 만들어가요!
김시우 | 승인 2017.08.07 17:30

매년 여름 뜨거운 햇볕을 피해 계곡, 유원지, 해수욕장 등 다양한 피서지로 인파가 몰린다.

우리는 매스컴을 통해 이러한 피서지에서의 축제나 관광명소와 같은 좋은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달갑지 않은 성범죄와 관련된 소식도 들을 수 있다.

우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런 기사들은 유독 휴가철에 자주 볼 수 있는데, 실제로 7월에서 9월 사이의 휴가철에 1년 전체의 성범죄 중 약 31%가 일어난다고 한다.

특히나 휴가철에 일어나는 다양한 성범죄 중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는 2011년에 1500여건에서 2016년에는 7600여건으로 5배나 급증하여 몰카범죄의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상당히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범죄가 갈수록 늘어나는 원인으로는 안경, 볼펜 등 갈수록 다양해지거나 소형화되는 카메라의 발전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카메라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인터넷망의 발전과 SNS의 대중화 또한 범죄 증가의 원인이 되는데,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자료를 접하고 유포할 수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몰카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거나 잘못된 성 관념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다.

위와 같은 환경 속에서 몰카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피서지에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들고 서성이는 사람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로 가까이 다가왔다가 사라지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보이거나 카메라 촬영음이 들린다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 외에도 숙박업소나 샤워장에서도 카메라로 추정되는 물체는 없는지 잘 둘러보아야 하며, 특히나 숙박업소에 비치된 사물함의 나사, 못, 거울 등을 잘 살펴보고, 어색하게 배치되어 있는 화재경보기나 장식품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 같은 몰카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경남지방경찰청에서는 도내 주요 피서지와 물놀이 시설이 있는 각 경찰서에 몰래카메라 탐지전문장비 13대를 보급하여 운용중이며, '일일 학생 보안관'을 운영하여 학생자원봉사자들과 경찰관들이 함께 몰래카메라 설치 점검과 성범죄 예방 캠페인, 홍보 전단지 배부와 같은 성범죄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경찰에서는 더욱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 등 예방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몰카 촬영과 무단유포 등의 행위는 엄연한 범죄임을 깨닫게 하고 덧붙여 개개인이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항시 주의를 기울인다면 우리 경남은 머지않아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재밌는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몰카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김시우 경남청 김해서부경찰서 의경>

김시우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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