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교육 등 6개 분야 각 1명씩 6명 시상
경남도는 ‘제56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이달 1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매년 문화의 달인 10월에 향토문화를 이끌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55회에 걸쳐 336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문화상 후보자 자격은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등 6개 분야에서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뚜렷한 공적이 있고,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거나 등록 기준지를 도내에 두고 있는 사람이다. 타 시․도에 거주하더라도 경남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명확한 공적이 있는 사람도 대상이 된다.
사망자도 추천이 가능하며 수상자로 결정이 되면 배우자나 후손에게 상이 전달된다.
다만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은 사실이 있거나, 보조금 횡령·유용, 공·사생활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지역사회 여론이 수상자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후보자 추천에서 제외한다.
후보자는 경상남도교육감, 도내 시장·군수 및 대학총장 그리고 분야별 도 단위 문화예술·체육(종목) 기관·단체장, 언론기관장이 추천할 수 있다. 그 밖의 상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6개 분야별로 전문지식과 덕망이 있는 인사로 구성된 문화상심사위원회에서 심사·선정하며, 도는 10월 하순경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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