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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사ㆍ가야불교 재조명`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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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사ㆍ가야불교 재조명` 앞장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08.1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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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불교 전례 입증 계기... 30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
▲ 서기 48년 허황옥 수로왕비와 오빠 장유화상이 가져온 파사석탑.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1일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국정과제로 주문한 후 처음으로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김해시와 동국대 불교대학 세계불교연구소(소장 고영섭)는 오는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야사와 가야불교사의 재조명`이란 주제로 열린다.

가야불교사의 위상에 대해 총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이번 행사 주최는 김해시와 민홍철ㆍ김경수 두 곳 국회의원실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수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와 논평을 번갈아 진행한다.

이 대회는 최근 고대 가야사 연구ㆍ복원사업을 100대 국정 과제의 실천 과제로 지정하면서 그에 대한 연구와 복원사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어 기대가 크다.

이에 김해시와 동국대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가야사와 가야불교사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강조한다는 마스터플랜을 짠 것이다.

구체적으로 ▲남재우 창원대 교수가 `사국시대 가야의 위상과 가야사의 지위` ▲이영식 인제대 교수가 `가야사와 고고학 자료의 발굴 현황` ▲고영섭 동국대 교수가 `가야 명칭의 어원과 가야불교의 시원` ▲최경아 동국대 외래교수가 `남아시아불교와 가야불교의 접점` ▲정진원 동국대 연구교수가 `가야불교 인물의 발굴과 활동 분석` ▲김복순 동국대 교수가 `가야불교와 신라불교의 특성과 차이`를 발표한다.

1부에서는 ▲`가야` 명칭 어원과 가야불교의 시원 ▲사국시대 가야의 위상과 가야사의 지위 등의 주제를 살핀다.

2부에서는 ▲가야사와 고고학 자료의 발굴 현황 ▲남아시아불교와 가야불교의 접점 ▲가야불교 인물의 발굴과 활동 분석 ▲가야불교와 신라불교의 특성과 차이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논평이 이어진다.

이에 따라 남재우 창원대 교수가 `사국시대 가야의 위상과 가야사의 지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김세기 대구한의대 명예교수 논평 한다.

2부에서는 이영식 인제대 역사고고학과 교수가 `가야사와 고고학 자료의 발굴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백승옥 국립해양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논평을 한다.

계속해서 최경아 동국대 불교학부 외래교수가 `남아시아불교와 가야불교의 접점`에 대해 발표하고, 조준호 고려대 철사연 연구교수 논평 등을 이어간다.

이와함께 정진원 동국대 세불연 연구교수의 `가야불교 인물의 발굴과 활동 분석`에 대한 발표가 있고, 이에 대해 최연식 동국대 사학과 교수 논평한다.

또한 김복순 동국대 국사학과 교수가 `가야불교와 신라불교의 특성과 차이`에 대해서 발표와 동시에 이성운 동방대학원대 연구교수 논평이 있다.

1,2부가 끝난 뒤에는 박경준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학술대회에 개회식에서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고영섭 세계불교학연구소장이 인사말이 이어지고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과 민홍철 국회의원ㆍ김경수 국회위원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가야불교는 서기 48년 가야국 시조인 김수로왕과 결혼하기 위해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과 오빠 장유화상이 파사석탑과 불경 등을 가지고 왔다는 남방 전례설을 기초로 하고 있다.

소수림왕 2년. 즉 서기 372년에 불교가 처음 들어왔다는 정사(正史)와는 사뭇 다른 것으로, 이 같은 가야불교가 받아들여진다면 우리나라의 불교 기원은 지금보다 무려 324년이나 앞서게 된다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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