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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저소득층 생리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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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저소득층 생리대 지원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7.09.0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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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0개 제작… 15세대 각 10개씩 전달

북부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8월 방학을 맞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여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저소득층 지원 친환경 면 생리대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위생용품 구매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여성청소년의 금전적 부담과 고민을 덜어 주고 건강까지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시작됐다.

면 생리대 만들기 봉사활동은 총 3회동안 진행되어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150개 상당의 친환경 면 생리대를 만들었다.

캠프 봉사자들이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마음으로 지난 주 5일간 저소득 가정 15세대에 각 10개씩 전달했으며, 이밖에도 봉사자들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수세미와 면 생리대 사용법 및 관리요령을 파우치에 담아 지속적이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근자 북부동 자원봉사 캠프장은 “제작이 힘들지만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이 구김 없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으며, 최근 일회용 위생용품에 대한 불안감이 커 면 생리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소외계층을 위해 제작하여 꾸준히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자원봉사 캠프는 회원들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수세미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주민센터 앞 나눔곳간에 다양한 먹거리를 기탁하였으며, 거동이 힘든 장애인을 위해 이ㆍ미용 봉사자를 발굴ㆍ연계하여 찾아가는 마을 복지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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