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 축제'
상태바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 축제'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7.09.11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원동 벽화골목 완공기념

부원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에서는 9월 1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부원새마을금고남산지점 앞에서 부원5통 벽화골목 완공기념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3월 경남도 및 시 공모사업 신청으로 ‘부원5통 골목벽화 및 안심길 조성사업’, ‘우리 동네 골목길 축제’가 선정되어 어둡고 칙칙한 구도심의 노후된 주택 벽면을 밝고 아름다운 벽화로 새롭게 단장하는 벽화조성을 7월부터 시행하여 지난달 말경에 완료되었다.

벽화골목의 주무대이자 시작점이 되는 대형 달그림 벽화는 영호남청년예술박람회에서 달그림 화풍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미술가 이지훈씨가 그렸으며 경전철과 공항을 곁에 둔 김해시의 현 모습을 담아 정겨움을 더한다. 야간에는 대형 샤이키 조명등을 밝혀 화사하고 아름다운 둥근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다.

그동안 골목 벽화 및 안심길 조성사업이 완공되기까지는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의 손길이 있었다.

도시재생주민협의회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각 자생단체, 자원봉사 학생 등 100여 명이 8월의 작열하는 뜨거운 햇살아래에서도 낡고 지저분한 벽면 정리 및 세척, 바탕색 칠하기 작업 등에 동참하여 구슬땀을 흘린 결과였다.

이와 더불어 김해중부경찰서에서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기법 적용(셉테드기법)으로 범죄우려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벽화골목길에 LED 경고등과 태양광 충전식 방범등을 설치하였으며, 벽화그리기 사업에도 동참하여 재능기부를 하는 등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벽화 완공이후에는 노후되고 지저분한 골목길을 적벽돌색의 칼라아스콘으로 깔끔하게 포장하여 쾌적한 길, 걷고 또 걷고 싶은 골목길로 탈바꿈했다.

오래되고 낡은 구도심 골목이 밝고 화사한 벽화로 꾸며져 골목길을 오가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넘치고 거주 주민들의 삶 속에 어우러져 활기찬 마을분위기 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골목 축제'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심있는 김해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5시부터 부원동풍물단의 '벽화골목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의집 수강생들의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 초가을 밤의 운치를 한층 고조시킬 축하공연과 함께 치맥행사(즉석 치킨과 생맥주)와 더불어 초청가수의 공연도 이어져 여흥을 즐길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