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결핵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전국 76.8명, 경남 76.3명, 김해 58명으로 타지역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으며 지속적인 외국인 및 인구유입으로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나 다른 폐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는 결핵을 의심해 보고 검사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김해시는 결핵환자로 진단받았을 경우 치료완료시까지 무료진료 및 연중 개별방문, 전화상담을 통해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환자의 가족 및 동거인, 직장동료 등 접촉자에 대한 잠복결핵감염자 발견을 위한 역학조사 및 검진으로 결핵감염으로부터 선제 대응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잠복결핵감염자 발견을 위한 시설종사자 4,510명(사회복지시설210명, 의료기관762명, 어린이집1,078명, 고등학교 1학년2,460명)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였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거나 결핵환자가 접촉했을 경우 결핵검사를 받고, 기침 시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키고, 꾸준한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섭취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여 결핵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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