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원달)는 지난 9일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20명)는 디딤돌지역아동센터(한림면 소재) 소속 아동(30명)들을 위해 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 탐방, 화포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가을 길 걷기행사, 생태체험학교 참빛에서 '자연으로 물들여요'라는 주제로 전통천연염색 체험, 전통 놀이 야외활동 등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가을 나들이 행사이기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1999년 1월 설립, 현재 34개 단체, 총 3,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선도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해결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은행 운영, 차상위계층 지원활동, 환경보전 활동, 각종 재난 재해 봉사활동, 이웃돕기 행사 및 공공행사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활동 등에도 적극 앞장서 제2회 행복나눔인상(자원봉사단체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김해시의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원달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희망과 큰 꿈을 심어주고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씨앗이 싹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음 한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자원봉사의 손길을 요청하는 곳이라면 가장 먼저 달려가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체의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