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각 분야에 긴급상황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9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9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주요내용으로는 ▲특별 교통 대책 및 성묘객 편의 대책 ▲물가안정 및 체불임금 대책 ▲각종 재해‧재난 대비 대책 ▲시민 보건‧안전대책 ▲시민 불편 해소 대책 ▲따뜻하고 검소한 추석분위기 조성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21개 세부대책이다.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비상진료과 의약품 공급, 쓰레기 수거처리, 상하수도 민원처리에 대해서는 시홈페이지, 김해시보, SNS 등을 통해 사전에 홍보하여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기간이 길어진 만큼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각 분야별로 281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김해시는 연휴기간 국립김해박물관의 민속놀이 체험을 비롯하여 가야테마파크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특별공연을 펼치고 귀성객을 대상으로 뮤지컬패키지를 50%에 할인 판매하는 등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유례없이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예상 가능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전에 철저하게 점검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따뜻하고 유쾌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