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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9월 22일 삼방시장 방문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1년 6개월 만에 보상비를 포함 총 8억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삼방시장 고객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삼방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으로 새로운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장 마련과 임시화장실 사용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고객지원센터 내 주민 자율카페 등도 설치되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이용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해동안 삼방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그 동안의 고마움을 함께 나누고자 개소식을 진행하는 당일 초청가수 공연, 댄스동아리 공연, 버블쇼, 노래자랑(사전접수) 등 풍성한 행사 개최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삼방시장 상인회(회장 안오영)는 축제 당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할 소정의 기념품을 준비하였으며, 현장 추첨을 통해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방시장은 지난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소풍’을 테마로한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전통시장 최초로 '어린이미니기차'를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특성화 시장이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수많은 전통시장 관계자들이 방문하였으며 이미 서울 중랑시장, 익산 서동시장, 울산 월봉시장, 문경 아자개시장, 김천 황금시장, 경산 하양꿈바우시장, 포항 큰동해시장 등 400여명의 전국의 상인 및 방문객들이 삼방시장의 성공요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선진지견학을 거쳐갔다.
추석을 앞두고 장 볼 계획이 있는 지역주민들은 삼방시장을 통해 값싸고 질 좋은 상품으로 구매하고 소풍축제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하면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고객지원센터가 준공되어 시장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에 많은 시민의 방문을 바라며 앞으로도 김해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