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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출격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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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출격준비 완료'
  • 조정이 기자
  • 승인 2017.10.1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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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형’, ‘공연형’, ‘강의형’ 등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포진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야외광장. 이색적인 전시물들이 지나가는 시민의 발길을 붙든다.

철제 소재의 큐브를 층층이 쌓아놓은 모습의 조형물, 개선문처럼 꾸며놓은 통로, 바닥에 그려진 신기한 트릭아트에 흥미로움을 느끼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 조형물들은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10월 12일~11월 12일)를 맞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준비한 'DIOF존'의 설치 작품이다.

매년 가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시즌마다 야외광장에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해 의상체험관, 안내소로 이용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삼성창조캠퍼스의 개관과 축제 15주년을 맞아 올해 축제의 주제인 '오페라&휴먼'을 독특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을 야외광장에 대대적으로 설치하며 개막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야외 광장의 가장 안쪽에 설치된 ‘인포메이션 존’은 스테인리스 미러 소재를 이용한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 조형물로, 올해 축제의 주제인 '오페라&휴먼'을 가장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인포메이션 존’에 들어서면 개막작 '리골레토'부터 창작오페라 '능소화 하늘꽃'까지 이번 축제 메인오페라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관객들은 거울의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자신과 타인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오페라에 대한 해석이나 고정관념을 포함해 모든 개념은 보는 이의 시각이나 각도에 따라 다양하고 풍성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각화한 작품이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부대행사 중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아리아통신’이 180도로 달라졌다. 삼성창조캠퍼스 방향으로 연결된 계단을 마치 피아노 건반처럼 보이도록 디자인 해 ‘아리아통신 존’으로 꾸며놓은 것.

축제 포스터 이미지로 특별히 제작한 엽서에 편지를 쓰고, 설치된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전 세계 어디로든 무료로 배달해준다. 쾌청한 가을날, 뜨거운 축제의 현장을 한 장의 편지에 담아 사랑하는 친구와 가족, 연인에게 전해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으로 통하는 바닥에 새로운 볼거리가 등장했다. 바로 착시효과를 이용해 평면을 입체로 보이게 만든 ‘트릭아트’로 오페라의 두 거장 푸치니와 베르디를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그려낸 것.

축제에서 수준 높은 오페라도 관람하고, 해당 오페라를 만들어낸 위대한 작곡가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면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 무대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매년 축제기간이 되면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인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로 우선 지난 9월부터 축제를 예고하는 작은 음악회 ‘프레콘서트’가 대구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에게 무대의 뒷모습을 보여주는 ‘백스테이지 투어’, 공연이 시작되기 전 오페라 출연자들이 직접 공연에 관해 설명해주는 ‘프레토크’, 매주 유명 평론가 및 강사를 초청해 오페라에 관한 심도 깊은 강의를 제공하는 ‘오페라 오디세이’, 무작위로 좌석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는 ‘행운의 좌석’, 열 다섯 번째 축제를 맞아 특별히 구성한 ‘DIOF 15주년 특별사진전’ 등 축제 기간 중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약 한달 간 대구 전역에서 진행되는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베르디의 <리골레토(10.12~14)>를 시작으로 ‘오페라 콘체르탄테’ <방황하는 네덜란드인(10.17)>, <박쥐(10.19), 푸치니의 <일 트리티코(10.26/28)>, 대형오페라 <아이다(11.3~4)>, 창작오페라 <능소화 하늘꽃(11.7~8)>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즐길 거리로 관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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