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마상천)은 지난 11일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한글사랑 우리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 대상 한글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한글교실 수강생 40여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배운 한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대회 결과 우리말 받아쓰기부문에서 으뜸상은 최성자, 버금상은 이소자, 보람상은 이준선 어르신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입상의 기쁨을 차지했다.
행사에 참여한 홍 모(만 76세) 어르신은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주시고 같이 배우는 친구들이 있어 힘이 난다.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교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활성화하여 한글 보급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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