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박종훈)은 오는 14일부터 2일간 학생, 학부모 등 도민을 대상으로 양산 워터파크 공원에서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기반 제5회 양산체험수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수학체험센터가 주관해 삶 속에서 수학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학을 만들며 발견하는 100여 개의 ‘수학체험 부스’ ▲집단지성으로 해결하는 ‘초ㆍ중학생 수학탐구대회’ ▲지역 전통문화에서 수학을 찾는 ‘양산매쓰투어’ ▲대형 수학구조물 전시ㆍ체험 ▲농산어촌 학생과 교육감이 함께 하는 ‘체험수학 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 나들이 등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사에 참여해 ‘즐기면서 수학을 배우는 행복한 경남교육’을 위해 도민들과 직접 소통한다.

행사 관계자는 “초등학생 기반인 양산체험수학축전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직접 수학을 만들고 즐기면서 쉽게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2일 동안 7만여 명이 행사장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14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공영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