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학생들의 행복한 가을 나들이
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관장 구영숙)에서는 지난 11일 성인문해교육 학생들이 청송군 일원으로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성인문해교육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가을 현장체험학습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독립관, 의열관을 둘러보고 청송군으로 떠나 객주문학관의 전시실 및 스페이스객주에서 견학 및 체험을 하는 일정으로 운영했다.
일정 중간 점심식사 후에 윷놀이 등의 레크리에이션활동이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성 속에서 이루어졌다.
참석한 학생들은 가을 소풍에서 단계별 교사들과 학생들이 같이 어울려 사진을 찍고 대화를 하며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몸이 불편해 참가여부를 고민했던 학생은 “봄 소풍 때 참가를 못했는데 막상 와보니 참가하길 정말 잘 한 것 같다. 독립운동기념관, 객주문학관에서 알차고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립안동도서관에서는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과정으로 현재 초등 1~3단계 50여명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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