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해지역 대기오염 측정망 부족합니다"
상태바
"김해지역 대기오염 측정망 부족합니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10.16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홍진 도의원 5분 발언… 진영지역 추가 설치계획도 없어
▲ 김홍진 경남도의원.

"김해지역의 도시 대기오염 측정망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김홍진 자유한국당 도의원은 지난 12일 경남도 제34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김해지역은 최근 급격한 인구증가에 비해 도시 대기 오염 측정소가 3개소로 턱없이 부족해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도의원은 "전국에 설치된 도시대기오염 측정소는 264곳으로 서울에 25곳, 경기도에 73곳, 인천에 15곳, 우리도에는 19개소가 설치되어 있다"고 파악했다.

이에 떠라 김 도의원은 "현재 김해의 대기오염 측정소는 장유 서부건강지원센터를 비롯해 동상동 주민 센터, 삼방동 신어초등학교 등 3곳으로 그 중에서 초미세 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곳은 장유 서부건강지원센터 1곳 뿐"이라고 밝혔다.

김 도의원은 "측정소는 주민들이 많이 사는 곳을 중심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측정소 간 간격이 일정하지 않지만 시ㆍ도 전체 면적과 설치된 측정소 수를 단순 계산할 경우 서울은 측정소 1곳당 관할 면적이 20.8㎢이며 인천은 49.8㎢, 부산은 36.5㎢이다"고 설명했다. 

측정소 1곳당 관할면적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더욱 크게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 도의원은 "김해 진영지역의 경우 최근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2006년 2만9000명이던 인구가 9월말 현재 5만1000명으로 최근 10년간 2배로 증가되고 공장등록수도 2006년 496개소에서 960개소로 대폭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도의원은  "인구수는 김해시 전체 인구의 9.7%, 공장수는 9.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도시지역과 마찬가지로 차량통행이 많고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장도 산재해 있는 등 진영지역에 대한 대기질을 파악하고 이를 저감하기 위한 대책수립이 절박한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김 도의원은 "인구 밀집이나 공단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기준으로 도시 대기오염 측정망 확충계획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지자체 단독으로 재원 마련이 어려울 경우 환경부에 건의하여 조속한 대기오염 측정망 확충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경상남도의 미세먼지 측정소 확대 추진계획에는 2017년 2곳(통영ㆍ밀양), 2018년 5곳(남해ㆍ고성ㆍ함안ㆍ함양ㆍ거창), 2019년 4곳(의령ㆍ창녕ㆍ산청ㆍ합천)로 2019년 까지 11개소를 확충하여 전 시ㆍ군에 측정소를 확대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해시 진영지역 추가 설치계획은 없다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