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주최로 직장인청년으로 구성된 IWBA 봉사활동이 전국과 해외 60여 곳에서 일제히 진행되었다. IWBA는 하나님의 교회 젊음과 패기로 뭉친 전 세계 직장인 청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다.
경남동부연합회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 150여명은 전 세계를 밝고 깨끗하게 변화시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현동 일대 거리정화에 적극 동참했다.
비가 오는 궂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청년들은 회현동 주변 상가밀집지역과 주택가 일대를 깨끗하게 정화했다. 지자체의 관리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이 활발히 진행되는 과정 속에 생활쓰레기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우비를 입은 채 장갑, 집게, 빗자루,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든 청년들은 캔 담배꽁초, 비닐봉투, 각종 생활쓰레기를 담으며 활기찬 모습으로 주변을 다니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직장 청년 봉사단은 대로변, 골목길, 상가밀집지역,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1시간 여 전개된 정화활동으로 50L 12자루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날 봉사활동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김해시 회현동 황숙자 동장은 “오늘 비가 와서 봉사활동이 진행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역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며 “젊은 청년들이 앞서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면 좋은 본보기가 되어 건전한 시민의식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 같다”고 하며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 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회 측은 “세계 각국직장인 청년들이 환경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를 정화하여 인류와 동식물 등 모든 생명을 지키며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자원봉사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서울 8개 지역 및, 인천, 안산, 군포, 대전, 전주, 군산, 부산, 대구 등 전 국 대부분의 대도시와 미국 시애틀, 샌디에이고, 필리핀, 네팔,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브리즈번, 멕시코 푸에블라 등지에서 지구환경 정화활동을 비롯, 독거노인 돕기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