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4월 27일 시청 사업소동 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해시지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위기가정 발굴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해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김해시는 공적서비스인 '맞춤형 기초생활보장ㆍ긴급복지ㆍ주거복지 및 차상위복지서비스'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시행중인 '불우이웃무료중개서비스' 안내하는 부동산계약서 보관용 클리어화일을 제작하고, 부동산 중개업소는 방문 고객 중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동 클리어화일 배부하면서 복지서비스 안내하여 위기가정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부동산중개업소 295개소에 대하여 파일 2,000개를 제작 배부하였으며 10월 20일까지 4,000개를 추가로 제작하여 548개소의 중개업소에 확대 배부하고 연말 사업평가를 통해 실적이 높은 모범 중개업소는 표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에 1차로 배부된 동상동 등 5개동의 복지서비스 신청이 2017년 8월말기준 1,246건으로 나타나 작년보다 153건이 증가했다.
특히 회현동에 거주하는 고모 씨는 임산부로 어린자녀를 둔 모자가족인데 긴급복지지원제도 안내를 받고 지난 6월 30일 신청하여 긴급생계급여 지원으로 급한상황을 잘 넘기고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어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주거급여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으며 생활이 차츰 안정되고 있다.
김해시 시민복지국장은 "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우리시의 주요한 복지사업이며, 행복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과 더욱 더 가까워지는 행정을 펼치도록 할 것이며, 여기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해시지회에서 적극적인 역활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