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ㆍ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심보육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오는 20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653개소를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 10곳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를 말한다.
시는 지난 9월초 3주간의 신청접수를 받아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한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보육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연계활동 등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병행하여 최종 10곳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 시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가점, 부모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제외,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 뿐 만아니라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포상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매년 사후관리를 통하여 재지정 및 보건복지부 우수(선도)형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다.
박종주 아동보육과장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작되는 열린어린이집 운영으로 시설 개방 및 학부모 참여,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로 보다 투명하고 내실 있는 어린이집 운영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신뢰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적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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