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과 여운이 한층 깃든 김해 초등학생 음악발표회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진)은 지난 4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유문화센터 외 5곳에서 합창, 합주, 풍물 80개 팀 3,03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2017. 초등학생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순위를 따지는 대회가 아닌 비경쟁 방식의 발표회 형식을 취함으로써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아름다운 심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해마다 영글어져 그 울림과 여운이 한층 깃든 초등학생 음악발표회는 그동안 학교와 김해교육지원청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위하여 노력해온 결실을 볼 수 있었다.
공연을 본 학무모는 “공연을 보는 내내 행복한 울림을 느꼈으며, 학생들이 함께 음의 조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교육장은 "좋은 공연을 위하여 함께 해온 지난 시간들은 학생들의 가슴 속에 지울 수 없는 따뜻한 기억으로 각인될 것이다. 장차 삶에서 위대한 힘을 발휘하며 지혜롭고 아름다운 심성을 지닌 사람으로 살아가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늘을 계기로 언제나 마음이 풍요롭고 아름다우며,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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